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포인트(+0.67%) 상승한 2210.8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664억 원을, 외국인은 45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3235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철강및금속(+1.6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업(+1.37%) 화학(+1.0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0.21%) 운수창고(-0.13%)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의약품(+1.06%) 전기·전자(+0.89%) 서비스업(+0.7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업(-0.10%) 운수장비(-0.0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6.58%), 정보보안(+2.71%), LBS(+2.36%), 헬스케어(+2.12%), 교육(+2.0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80%), 전자결제(-0.68%), 자동차(-0.52%), 자전거(-0.38%), 물류(-0.37%)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33% 오른 4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이 2.90% 오른 39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2.47%), LG생활건강(+2.21%)이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1.87%), 한국전력(-1.34%), POSCO(-1.13%)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DSR(+21.80%), 계양전기우(+15.50%), 백산(+9.13%)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덴티움(-7.17%), 써니전자(-6.62%), 진양화학(-5.25%) 등은 하락했다. 현대건설우(+29.95%), 현대비앤지스틸우(+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3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89개 종목이 하락, 7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6원(-0.3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8원(-0.36%), 중국 위안화는 166원(-0.1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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