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7포인트(+0.90%) 상승한 745.3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471억 원을, 외국인은 323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734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광업(+1.6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유통(+1.43%) 오락·문화(+1.3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2.23%) 전기·가스·수도(-0.3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1.26%) 부동산(+1.21%) IT S/W & SVC(+1.1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0.0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국내상장 중국기업(+6.58%), 정보보안(+2.71%), LBS(+2.36%), 헬스케어(+2.12%), 교육(+2.0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80%), 전자결제(-0.68%), 자동차(-0.52%), 자전거(-0.38%), 물류(-0.37%)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미팜이 2.99% 오른 2만4100원을 기록했으며, 포스코켐텍(+2.61%), 컴투스(+2.59%)가 상승한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15%), 바이로메드(-2.11%), 서울반도체(-0.8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로스웰(+22.77%), 에스에스알(+18.68%), 삼우엠스(+17.9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퓨전데이타(-11.14%), 티비씨(-8.10%), 국일신동(-6.12%) 등은 하락했다. 골드퍼시픽(+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0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78개 종목이 하락, 10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6원(-0.3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8원(-0.36%), 중국 위안화는 166원(-0.1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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