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조부, 또 다시 세운 날...논란의 백지 계약서 정체는?

입력 2019-02-18 23:36 수정 2019-02-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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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욱의 조부가 또 다시 신동욱에게 날을 세웠다.(출처=KBS 방송캡처)
▲배우 신동욱의 조부가 또 다시 신동욱에게 날을 세웠다.(출처=KBS 방송캡처)

배우 신동욱의 조부가 효도 사기 논란에 대해 또 다시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KBS ‘제보자들’에 출연한 신동욱의 조부는 효도 사기 논란을 두고 또 다시 손주에게 날을 세웠다.

방송에서 신동욱 조부는 제작진에게 자신의 소유였던 건물과 임야 등에 대한 매매 과정을 지적하며 자신이 손주로부터 “배반 아닌 배반을 당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신동욱 측은 조부가 모든 것을 넘기겠다했고 매매 과정을 함께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당시 매매를 담당했던 세무사는 신동욱의 조부가 문제를 제기했던 백지 상태의 계약서는 통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절차였다 증언했다.

앞서 신동욱의 조부는 백지 상태에 도장만을 찍었고 나머지 계약 내용은 추후에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엇갈렸던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이 마무리된 가운데 신동욱은 조부와의 소송에 앞서 소속사 측 관계자에게 “연기 안해도 된다. 하지만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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