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벌써부터 이른 봄 준비로 분주하다. 봄상품 할인 행사에 나서는가 하면 봄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출시로 일찌감치 봄마중에 나선 것이다.
11번가는 내달 3일까지 ‘브랜드∙트렌드 봄 신상’ 기획전을 열고 올봄 유행 패션상품들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11번가는 24일까지 ‘브랜드 봄 신상’ 기획전을 열고 백화점이나 아웃렛 등에서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 70여 개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LAP 봄 신상 자켓 외 인기 의류’는 1만 원대부터, ‘탑텐 인기 신상 맨투맨, 후드티 등 의류’는 9900원부터, ‘세인트코스트 핸드백, 지갑’은 4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트렌드 봄 신상’ 기획전을 열고 1020들이 선호하는 소호브랜드, 로드숍 패션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은 봄 시즌을 맞아 패션 신상품을 한곳에 모은 ‘2019 봄 신상 패션 위크’를 진행한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아우터, 원피스, 니트, 카디건 등 봄철 의류부터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패션잡화까지 올해 봄 시즌 신상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행사 기간 이틀 단위로 인기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는 ‘2일간 특별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식품ㆍ외식업계도 봄 한정판 출시가 활발하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스프링 에디션(Spring Edition)’을 내놨다.
봄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번 스프링 에디션은 캔 2종(355ml, 500ml)과 500ml 병 제품으로 출시된다. 제품에는 분홍색 디자인 라벨을 적용하고, 화사한 벚꽃과 마주앉은 연인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담았다. 이 제품은 이번 주 중에 출고될 예정이다.
오리온도 봄을 맞아 ‘초코파이 情’, ‘후레쉬베리’, ‘생크림파이’ 등 대표 파이 3종을 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올해로 세 번째 선보이는 봄 한정판 컬렉션은 △초코파이 피스타치오&베리 △후레쉬베리 애플&망고 △생크림파이 베리베리 등 3종이다. 패키지 역시 봄을 연상케 하는 화사한 파스텔톤에 꽃, 과일 등을 담았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도 봄 시즌 시그니처 음료인 ‘슈 크림 라떼’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슈 크림 크런치 라떼’를 출시했다.
‘슈 크림 크런치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을 사용한 슈 크림에서 느껴지는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올해는 페스츄리를 잘게 부수어 볶은 크런치 토핑을 더해 풍미를 높였다.
미스터피자는 봄 신메뉴 ‘치즈블라썸스테이크’ 피자를 내놨다.
치즈블라썸스테이크는 와인으로 숙성한 호주 청정우 스테이크와 6가지 최고급 치즈를 담아 봄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