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POSCO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김봉기 연구원은 "POSCO의 2분기 매출액은 7조4377억원(전분기 대비 +23%), 영업이익은 1조5987억원(+2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철강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지난 4월 17일 주문부터 적용한 가격인상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라"2007년 기준가격으로 입고된 재고재산이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되면서 보유 재고자산 효과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스테인리스 가격 안정화에 따른 스테인리스 부문 영업이익률도 올 3월부터 흑자로 전환돼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