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구현모 KT 커스터머앤미디어(Customer&Media) 부문장을 제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구 신임회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KT 경영전략담당 상무와 T&C운영총괄 전무,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KT의 Customer&Media부문장(사장)으로서 커스터머(Customer)사업과 미디어분야를 기반으로 VRㆍAR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국내 VR·AR시장 상황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본격 상용화를 앞둔 5G 네트워크 시대를 맞이해 산업이 그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VRㆍAR 기업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VRㆍAR 시장 키우기’, ‘법제도 개선’ 등 우리 협회에 주어진 역할과 명분을 명심하고, 회원사 의견 경청 및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