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경찰관 차로 치고 달아난 50대 전과 10범 검거

입력 2019-02-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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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가 19일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 2명을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 42분께 충주시 호암동의 한 대형마트 인근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 2명을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단속을 위해 경찰이 자신의 차를 제지하자 차로 치고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전과 10범인 A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2차례 적발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달아난 A씨는 자신의 집 앞에 차를 세운 뒤 택시를 타고 경기도로 도주하려 하다가 경찰 추적 끝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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