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최신 MRI 도입...화질 높이고 소음 낮추고 검사시간 30% 단축

입력 2019-02-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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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이 도입한 MRI ‘시그나 아키텍트 3.0 테슬라’ (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이 도입한 MRI ‘시그나 아키텍트 3.0 테슬라’ (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이 최신형 MRI(자기공명영상장비)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존 최고사양을 자랑하는 이 장비는 128채널 RF 수신 장비로 기존 MRI 장비보다 최대 30% 빠른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압축 센싱(Compressed Sensing) 기능을 두경부 뿐만 아니라 복부, 근골격계, 척추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시켜 기존 장비보다 영상 화질의 손실 없이 최단시간에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이 장비에 탑재되어 있는 패스트 브레인 기능을 활용하면 기존 15~20분 걸렸던 급성 뇌졸중 등 뇌질환 응급환자 검사가 2분 이내로 단축되어 응급질환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신호의 세기와 선명도가 뛰어나 미세출혈, 치매 등 뇌신경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사일런트(silent) 스캔 기능을 통해 MRI 촬영 환자는 기존 108db 세기의 소음에서 77db로 줄어든 소음으로 검사가 가능해졌다.

서울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최신형 MRI 장비 도입으로 검사결과의 화질을 높여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기존 MRI 검사에서 제기됐던 대표적 불편사항이었던 검사시간과 소음 문제를 개선해 더욱 편안하고 정확한 MRI 검사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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