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에 이어 경기도 파주에 '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하는 방안이 알려지면서 지엠피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9일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주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만들어 개성공단과 묶어 공동 관리한다면 남북한이 경제 공동체로 가는 시금석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통일경제특구 지정을 골자로 한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파주에 개성공단에 상응하는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해 장기적으로 개성공단과 통일경제특구를 연결하는 단일 경제특구를 만든 뒤 이 지역을 '무관세 독립자유경제지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엠피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에 7000여평의 공장부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엠피는 지난 2월 이 부지가 대운하 터미널 예정지에 위치하고 있어 대운하 수혜주로 부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