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주택'을 홈쇼핑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GS홈쇼핑은 오는 내달 2일 저녁 9시35분부터 65분간 벽산건설이 경기도 하남에 건립하는 실버주택 '하남 블루밍 더 클래식' 분양 홍보 방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남 블루밍 더 클래식은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의 2개 동 220 가구의 실버 전용 주상복합 아파트로 분양가격은▲115.12㎡ 4억3500만원 ▲116.58㎡ 4억7500만원 ▲126.4㎡ 5억5200만원 등이며 만 60세 이상 입주가 가능하다.
하남 시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3.3㎡ 당 분양가격이 1200~1400만원대로 1500만원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저렴하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가치가 높다고 GS홈쇼핑 측은 설명했다.
일반적인 실버주택의 주거전용률이 40~50%인데 비해 블루밍 더 클래식은 73%의 높은 전용률을 적용했으며,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이 외에도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이용하고 있어 서울 강남 등 도심접근성이 좋다. 주변에 검단산, 예봉산, 신장공원, 하남수목원 등의 쾌적한 환경도 특징.
문화예술회관, 시립도서관, 관공서,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도 위치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과 연계된 24시간 응급의료 및 건강관리 시스템, 호텔식 생활지원서비스 등 체계적인 운영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도와준다.
GS홈쇼핑 김호성 상무는 "이같은 부동산 판매로 최근 성장 정체에 머무른 홈쇼핑 업계의 새 수익원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며 "부동산을 투기성 자산으로 바라보기보다 생활 주거공간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점차 커질 수 있다면 홈쇼핑 상품으로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