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관련 국내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퍼스텍은 30일 '영상보정을 통한 얼굴인식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보다 상세하게는 범죄현장을 기록한 동영상이나 정지화상으로부터 용의자의 얼굴을 추출하고 추출된 용의자의 얼굴을 가공해 이를 범죄자의 얼굴정보가 저장된 범죄자 데이터베이스 내의 범죄자 얼굴과 비교,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얼굴 인식 방법에 관한 것이다.
얼굴 부분을 보다 효율적으로 검출하고 검출된 얼굴 부분을 보다 선명하게 확대할 수 있으며, 얼굴의 특징부와의 대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얼굴인식 방법을 제공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 영상으로 변환시킬 때 그 특징이 왜곡되지 않도록 확대되기 때문에 얼굴 부분을 보다 효율적으로 검출하며, 검출된 얼굴 부분을 보다 선명하게 확대할 수 있고 얼굴의 특징부와의 대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번 얼굴인식관련 특허를 취득한 퍼스텍은 국내 최고 수준의 얼굴인식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얼굴인증을 통한 비젼케이트, 근태관리시스템, 얼굴검색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ETRI로부터 바이오정보 위·변조 방지기술을 이전 받아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얼굴인식사업은 미래사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로봇사업에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전자여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유럽의 전자여권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