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돈 많으면 치든가"…공허한 울림

입력 2019-02-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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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권아솔 인스타그램)
(출처=권아솔 인스타그램)

권아솔의 도발에 하빕이 침묵을 지켰다. 날선 발언은 공허한 울림으로 남았다.

20일 서울 압구정 로드FC 체육관에서 로드FC 052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메인 이벤트에서 맞서는 자브로프와 바르나위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스포트라이트는 권아솔과 샤밀 자브로프의 세컨드 하빕을 향해 쏟아졌다.

앞선 권아솔은 SNS를 통해 "압구정짐에서 다음 주 수요일에 기자회견 한다던데 거기서 보자" "너희들 좋아하는 패싸움 걸어오면 한국에서 못 걸어나갈 줄 알아라"라고 도발성 게시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번에도 권아솔은 도발을 서슴지 않았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기자회견에 자리한 그는 "이번 경기는 바르나위가 이길 것 같지만 자브로프가 이겼으면 한다"라면서 "그래야 나한테 매 맞을 수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그러면 하빕이 약 올라 나와 싸우려고 하지 않겠나"라면서 "형이 맞으면 동생이 나서야지 그러지 않으면 동생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조롱섞인 발언을 했다.

권아솔의 강한 도발에도 하빕은 웃음으로 넘겼다. 노코멘트로 응수한 하빕을 두고 권아솔은 "쫄았다"라고 재차 날을 세웠다.

권아솔의 이같은 도발은 하빕의 폭력 전력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하빕은 지난 2018년 10월 UFC 229 당시 코너 맥그리거와 폭력 사태를 빚어 5억여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한편 로드FC 052 메인이벤트는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경기에서 맞붙는 샤밀 자브로프(러시아)와 만수르 바르나위(프랑스) 중 승자는 오는 5월 권아솔과의 로드FC 053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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