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국내 호텔 최초 '포브스 트래블가이드' 5성 호텔로 선정

입력 2019-02-21 09:19 수정 2019-02-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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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낮 전경(사진제공=신라호텔)
▲서울 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낮 전경(사진제공=신라호텔)

서울 신라호텔이 ‘호텔판 미쉐린(미슐랭)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국내 호텔로는 최초로 5성 호텔로 선정됐다.

21일 신라호텔에 의하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발표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전 세계 약 50여 개국의 1106개의 호텔을 평가한 결과 5스타(Five-Star) 호텔 210개(신규 21개), 4스타 호텔 534개(신규 49개), 추천 호텔 362개(신규 62개)를 선정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 및 스파의 등급을 선정하는 세계 유일의 권위 있는 평가 기관이다. 1958년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 61주년을 맞이했고, 세계적으로 적용하는 5성 호텔 시스템의 시초로 알려졌다. 또 글로벌 관광 업계에서 중시되는 우수한 서비스와 시설 기준을 적용 평가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린다.

최대 900개에 달하는 평가항목 기준에 따라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호텔을 방문해 시설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5성과 4성, 추천 호텔로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한국은 2017년부터 평가 국가에 선정돼 서울 신라호텔과 포시즌스 호텔 서울, 파크하얏트 서울이 4성급 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최고 경영자 필립 보옌은 “서비스 문화에 강한 최고의 호텔, 식당, 스파 컬렉션을 2019년 스타 수상자들로 시상하고 축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럭셔리 여행에 있어 최고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다. 우리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선정된 스타 등급 리스트는 탁월한 호스피탈리티의 기준을 달성한 호텔, 식당과 스파들을 소개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시상식은 26일 미국 LA에 있는 더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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