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 영어교육사업 확대를 위한 필리핀 현지법인 설립

입력 2008-06-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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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주식회사 에듀박스가 영어교육사업을 위한 필리핀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어교육사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에듀박스로서는 필리핀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여름부터 진행하는 여름캠프는 토킹클럽의 강사교육을 이수한 강사들이 회사와 함께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체계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에듀박스는 자사가 운영중인 ‘이보영의 토킹클럽’, ‘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잉글리쉬’와의 연계를 통해서 필리핀 현지법인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미 1차 신청이 마감된 ‘토킹클럽 직영 필리핀 국제학교 ESL 집중코스’는 하루 11시간의 영어집중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영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 시켜줄 것이라며, 필리핀 현지법인 설립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방학 중 영어캠프 외에 학기 중에도 국제학교의 정규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향후 한국과 필리핀, 미국으로 연계된 어학연수 및 유학사업까지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듀박스 박춘구 대표이사는 “필리핀 현지법인설립은 영어교육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면서, “장기적으로 영어교육 컨텐츠 개발에서부터 캠프, 어학연수, 유학까지 통합적인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에듀박스는 7월 1일 종합영어학습사이트 ‘에듀박스닷컴(edubox.com)을 오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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