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엔케이가 자회사인 ENK 지분 일부를 포스틸에게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엔케이 관계자는 30일 계열사인 압축천연가스(CNG:Compressed Natural Gas)용기를 전문 생산하는 ENK의 주식(9.76%)을 포스틸에게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유가 50% 수준인 CNG를 사용하는 NGV(Natural Gas Vehicle) 보급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운송부문의 원가 절감과 친환경 부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계속되는 고유가 시대에 대한 대체 에너지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연료전지 자동차용 초고압 수소 용기부문 사업에 동참해 친환경 에너지 철강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로써 포스틸은 고유가 시대에 대한 대체시장으로 향후 성장할 수 밖에 없는 CNG 용기용 후판수요 창출과 엔케이에서 6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ENK와의 협력으로 CNG용기용 열처리재 후판 신수요 창출에 대한 초석을 마련했다.
현재 엔케이는 2008년 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공모가 1만원)해 6월 27일 종가 기준 2만3600원(공모가 대비 236%)의 주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