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준 제10대 벤처기업협회장 취임…"대표 벤처단체답게 신산업 규제 정부 대응 강화"

입력 2019-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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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준 제10대 벤처기업협회장(이투데이DB)
▲안건준 제10대 벤처기업협회장(이투데이DB)

9대에 이어 제10대 벤처기업협회장 연임에 성공한 안건준 회장이 21일 "신산업 규제에 대한 대정부 건의에 사활을 걸겠다"는 취임사를 밝혔다.

안 회장은 이날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2019년 제24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안 회장은 "앞으로 신산업 규제 이슈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대정부 건의활동을 강화하겠다"며 "회원사에 대한 실질적 서비스 제고 및 해외·지방조직과의 적극적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벤처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회는 2019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벤처생태계 고도화 지속 추진’과 ‘협회 자체역량 강화’를 두 축으로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근본적이고 구조적 규제개혁 △혁신벤처 생태계 발전 5개년 계획 지속 추진 △대회원사 실질적 서비스 강화 △운영구조 재편을 위한 주력사업 론칭 등이다.

특히 협회는 그간 ‘대북경협사업’, ‘스마트시티국가시범사업’, ‘채용지원사업’ 등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요 전략적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2년간 또 한번 협회를 이끌게 된 안 회장은 벤처 생태계 선도 및 규제개혁, 기업가정신 고양 및 사회적 인식 제고 등 국내 벤처기업들의 성장과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협회는 벤처기업 역할의 중요성에 따라 벤처 생태계 활성화 정책 및 벤처기업 규제 개선 등 지속적 정책 제안과 지원사업 등을 마련하고, 사회 전반에 벤처창업 의식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협회 임원진은 회장 1명,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15명, 특별부회장 4명, 지회장 7명, 이사 24명, 감사 1명 등 총 53명으로 구성됐다.

벤처기업의 위상과 협회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벤처업계 결속과 발전을 도모하고 전략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한영수 대표(㈜한영넉스), 범진규 대표(㈜드림시큐리티)가 부회장사로 새롭게 임원진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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