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 등 주가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블랙핑크 미국 진출 본격화(4월) 및 신인 데뷔(트레저7, 매그넘, 소미), 빅뱅 멤버 군제대(11월 GD, 12월 태양, 대성) 등 주가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전년 대비 다수의 음원 발표(3월 블랙핑크, 4월 위너, 5월 아이콘 유닛, 트레저13 예상) 및 신인 라인업 추가, 자회사 실적 성장을 통한 안정적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가온차트 기준 1월 스트리밍 성적은 12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되며, 2월의 경우 신곡 부재로 1월 대비 5~ 10% 밑돌 가능성 있다”며 “이를 고려해도 1분기 인식될(12~2월) 음원 매출은 작년 4분기 대비 30~5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연결자회사 YG PLUS의 경우 음악 서비스 부문과 화장품 부문의 호조가 두드러지며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해 안정적 수익성 개선세를 재확인했다”며 “올해 연간으로도 음악 및 화장품 사업 위주의 성장이 지속 가능해 흑자 지속할 것으로 보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연결 실적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