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대학생 국토대장정 프로그램'2008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발대식을 30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박영석 원정대장을 비롯한 원정대원과 가족 및 관계자 300여 명이 모인 이날 발대식에는 희망원정대 공동 위원장인 구자준 LIG손해보험 부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외에도 노태욱 LIG건영 사장, 오영교 동국대 총장, 만화가 허영만 화백 등이 함께 참석해 원정대원의 무사완주를 기원했다.
‘2008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이날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선발된 국내 대학생 128명(남녀 각 64명)이 세계최초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인솔 아래 23박 24일간의 도보대장정에 나선다.
원정대원들은 발대식 직후 전남 해남 땅끝마을로 이동해 하룻밤을 묵은 뒤 7월 1일부터 행군을 시작, 광주·무주·충주·이천을 거쳐 7월23일 서울광장에 다시 입성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땅끝 토말에서부터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시청까지 장장 600Km에 달하는 거리를 도보로 종단하며, 여정 중 거치는 전국 곳곳에 대학생 특유의 도전과 열정으로 희망의 메세지를 전파하고 돌아오는 것이 이들의 임무다. 또 원정을 완주한 대원에 대해서는 행군 거리 1km 마다 소정의 기금을 적립해 향후 불우아동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희망원정대의 공동주최사인 LIG손보 임직원들도 원정대의 도보대장정에 동참한다. ‘희망 릴레이’로 이름 붙인 이 행사에서 회사 대표로 선발된 임직원 및 영업가족 100여 명이 희망원정대와 동일한 600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통합과 긍정의 문화를 전파하고, 언제나 고객과 사회의 희망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전한다는 것.
구자준 LIG손보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이답게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무사완주해줄 것을”라고 당부하며,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장수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고 고객과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에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