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베이직북14' 프로젝트 20억 펀딩…크라우드펀딩 최대

입력 2019-02-22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와디즈는 20만 원대 울트라북을 선보인 '베이직북 14' 프로젝트가 20억 원을 모집해 펀딩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베이직스'가 와디즈에서 오픈한 20만원대 울트라북인 '베이직북14'를 선보여 한달 만에 총 6000명이 넘는 서포터가 펀딩에 참여했다.

와디즈에 따르면 펀딩 기간 중인 19~20일 이틀에 거쳐 와디즈 판교 사옥 내 스페이스에서 체험존을 운영해 참여자 만족도를 올린 것이 주효했다.

'베이직북14' 체험존에 참가한 이수인씨는 "문서 작업이나 사진 작업 등 일반적 용도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성능이라고 생각한다"며 "체험을 통해 직접 만져보니 디자인이나 무게도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스러워 배송을 더욱 기다리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커 강신경 베이직스 대표는 "프로젝트 오픈 전 사전공개한 2주간 알림신청자만 7000명이 넘게 모여 오픈 당시 5~6억 원 정도 펀딩을 예상했으나 20억원이 넘게 모일 것 이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며 "와디즈는 제품 양산 전 미리 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시장 조사 등 일반적 데이터가 아닌 서포터를 통해 실제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자금 조달 뿐만 아니라 사업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자본시장으로 베이직스는 한달 만에 20억원을 모집하며 국내 크라우드펀딩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며 "와디즈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과 유통 과정의 혁신을 통해 아이디어를 지닌 메이커들이 새롭게 데뷔할 수 있는 무대로 자리매김해 앞으로 이러한 혁신을 만들어 낼 사례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56,000
    • +0.98%
    • 이더리움
    • 4,839,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725,000
    • +5.45%
    • 리플
    • 2,041
    • +6.03%
    • 솔라나
    • 349,500
    • +1.69%
    • 에이다
    • 1,451
    • +3.42%
    • 이오스
    • 1,168
    • +0.6%
    • 트론
    • 291
    • +1.04%
    • 스텔라루멘
    • 718
    • -5.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3.44%
    • 체인링크
    • 25,910
    • +11.35%
    • 샌드박스
    • 1,044
    • +2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