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는 직원들이 눈치보며 퇴근하지 않도록 사내 분위기를 조성해 화제다.
현대하이스코에서는 매달 해피데이를 지정하고 직원들이 자기계발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기 퇴근을 권장하고 있다.
하이스코는 직원들이 눈치를 보며 퇴근하는 것을 주저하게 될 경우 좋은 취지로 도입한 해피데이가 유명무실해 질 것을 우려하여, '뮤직 릴레이' 이벤트를 도입했다.
뮤직 릴레이란 해피데이 퇴근시간 15분전 직원 1명이 일일 DJ를 맡아 사내 방송을 통해 간단한 사연 소개와 함께 좋아하는 노래를 내보내는 이벤트다.
일일 DJ의 방송은 사내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방송은 곧 퇴근 알람 시계라는 공식을 성립하여 자연스럽게 퇴근을 유도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최근 기업문화 선포식을 갖고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에 앞장서면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해 제도를 만드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