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은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1866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425억 원, 34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9%, 3.4%, 14.5% 증가한 수치다.
덴티움 관계자는 “지난해도 해외 매출 신장이 두드러져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특히 중국과 인도 지역의 매출 성장이 전체 실적에 크게 기인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4분기 기준으로는 해외 매출채권 증가에 따른 예상손실을 선반영하고, 사옥 이전을 위한 선생산으로 인해 이익 측면에서는 빠져보일 수 있으나 2019년 상반기 내로 해소될 것”이라며 “최근 시장에서 우려하던 반품충당부채 이슈는 2017년 대비 반품률 감소에 따라 오히려 4억 원의 손익 개선효과가 발생하는 등 회계처리 부분에서는 더 이상 우려할 사항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덴티움은 해외 매출이 국내시장 매출을 넘어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회사 측은 해외 매출 증가에 따라 신규 인력 충원 2018년도에 진행돼 2019년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덴티움은 2019년 가이던스로 매출 2420억 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 성장한 수준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지난해 선행 준비를 통해 올해는 더욱 개선된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올해에도 중국 및 인도 등 회사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