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넥스트BT 효과에 사상 최대 매출

입력 2019-02-25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약개발 임상비용 투자 증가에 영업손실은 지속

바이오리더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다만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은 지속됐다.

바이오리더스는 25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862억 원, 영업손실 8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자체사업 확대와 종속회사 넥스트BT의 연결실적 반영으로 전년 대비 1033%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자회사 넥스트BT의 헬스케어사업 및 유통사업 호조에 따른 매출 성장이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을 이끌었다”며 “영업적자 지속은 임상 단계가 올라감에 따른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와 전문인력 확대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뮤코맥스(MucoMAX®) 기술을 이용한 혁신신약(first in class)인 자궁경부전암 치료제(BLS-M07, Hupavac®)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또 HPV 치료제(BLS-H01) 임상 3상 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 중이다. 유전성 희귀질환인 뒤쉔 근디스트로피(DMD) 치료제(BLS-M22)는 미국 FDA에 이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 이로써 임상 2상 진행 후 신속 허가신청 및 신약 허가 심사 비용 면제 등 제도 혜택으로 신약개발 성공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인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도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글로벌 투자사인 요즈마그룹은 바이오리더스에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추가 임상 진행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수출을 위한 세부 협의를 통해 바이오리더스의 신약개발 사업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7,000
    • +0.01%
    • 이더리움
    • 4,730,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3.57%
    • 리플
    • 2,015
    • -5.4%
    • 솔라나
    • 353,500
    • -1.34%
    • 에이다
    • 1,468
    • -2.26%
    • 이오스
    • 1,170
    • +10.69%
    • 트론
    • 298
    • +3.47%
    • 스텔라루멘
    • 789
    • +3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50
    • +0.1%
    • 체인링크
    • 24,480
    • +4.97%
    • 샌드박스
    • 843
    • +5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