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정우영(가운데). (출처=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독일의 프로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 2군에 소속된 정우영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시간 24일 독일 뮌헨 그륀발데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레지오날리가 바이에른(4부리그) 21라운드 잉골슈타트 2군과의 경기에서 뮌헨 2군은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모든 득점은 정우영이 달성했다. 정우영은 전반 5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30분, 37분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뮌헨 2군은 14승5무2패로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잉골슈타트 2군은 8승 4무 9패로 9위를 기록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1, 2군을 오가고 있다. 1군 무대에서는 아직 골이 없지만 2군에서는 12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