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종이컵 안쓰면 북극곰도 행복해요”

입력 2019-02-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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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제주항공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카페에서 개인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마시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제주항공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카페에서 개인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마시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조종사들이 시작한 탄소 배출 줄이기 운동인 ‘북극곰 프로젝트’를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 캠페인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조종사들의 탄소 줄이기 캠페인의 의미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임직원에게 텀블러를 선물하고, 종이컵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환경부에 따르면 일회용 종이컵을 1개를 사용할 때마다 온실가스 약 6.9g이 발생한다.

제주항공의 ‘북극곰 살리기’는 조종사들이 연료 효율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데 뜻을 모아 2017년 7월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에 따라 조종사들은 △활주로에 진입할 때 정지하지 않고 이미 확보한 동력을 활용하는 ‘활주이륙’ △활주로의 끝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진입해 이륙하는 ‘중간이륙’ △착륙 후 지상 이동 시 2개 엔진 중 1개만 사용 △연료효율 최적화할 수 있는 최적 고도 비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탄소 배출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1월부터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탑승객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종이컵을 친환경 재질로 바꿨다. 표백제나 물에 젖지 않도록 하는 화학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 추가 공정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등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내 카페인 ‘모두락’에서는 차가운 음료를 제공할 때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중단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상에서 임직원과 제주항공 이용자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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