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준비생 45%, 합격하면 ‘4대 회계법인’ 선호

입력 2019-02-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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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를 준비하고 있는 고시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 이른바 ‘4대 회계법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무회계 전문학원인 KG에듀원 경영아카데미는 25일 공인회계사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자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이번 설문에는 총 392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회계사 시험에 합격 후 어떤 진로를 희망하느냐’는 질문에 4대 회계법인에 입사하고 싶다는 응답이 175명(45%)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91명(23%)이 개인 회계사 개업을 원했다. 이어 84명(21%)은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 52명(11%)은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되기를 원했다.

‘회계사 1차 시험 준비기간은 어느 정도로 계획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2년이 175명(4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154명(39%), 3년과 6개월이 각각 28명(7%)으로 집계됐다.

‘회계사 1차 시험 준비방법 중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온라인 강의라는 응답이 280명(71%)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학원이 70명(18%), 독학이 35명(9%), 과외 7명(2%)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공부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287명(73%)이 시험과목이라고 답했다. 어학점수는 84명(21%), 학점은 21명(5%)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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