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09%) 상승한 2232.5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802억 원을, 개인은 9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9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2.2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0.82%) 전기·전자(+0.7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24%) 건설업(-0.88%)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화학(+0.61%) 금융업(+0.57%) 운수창고(+0.3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비금속광물(-0.43%) 의약품(-0.42%) 기계(-0.4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제지(+2.96%), 태양광(+2.70%), 풍력에너지(+2.64%), 2차전지(+1.89%), 게임(+1.8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1.75%), 농업(-1.27%), 바이오시밀러(-1.26%), 원자력발전(-1.11%), 자전거(-1.1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42% 오른 4만735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이 0.55% 오른 4만59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0.52%), 현대모비스(+0.47%)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73%), SK하이닉스(-1.70%), 셀트리온(-1.45%)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성문전자우(+25.99%), 하나니켈2호(+25.24%), 하나니켈1호(+13.98%)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덴티움(-9.90%), 현대비앤지스틸우(-9.67%), 대구백화점(-8.80%) 등은 하락했다.
44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71개다. 8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1원(-0.36%)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3원(-0.14%), 중국 위안화는 168원(+0.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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