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남우주연상 등 4관왕…‘그린북’은 작품상 이변

입력 2019-02-25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연 배우 라미 말렉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연 배우 라미 말렉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록 밴드 ‘퀸’ 열풍을 불러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라미 말랙(38)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이 영화는 남우주연상 외에도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편집상까지 총 4개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라미 말렉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나는 이집트에서 이민 온 가정의 아들”이라며 “이런 스토리를 쓰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우주연상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서 열연한 올리비아 콜맨(45)이 받았다. 올해 최대 화제작으로 꼽힌 ‘로마’는 감독상, 촬영상,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대 이변의 주인공은 영화 ‘그린북’이었다. 시상식 전부터 영화 ‘로마’가 작품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예상을 깨고 ‘그린북’이 트로피를 안았다. ‘그린북’은 1960년대 초 이탈리아계 이민자 출신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 분)와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셜라 알리 분)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데다가, 인종차별 등 묵직한 주제를 담고 있어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14,000
    • -1.41%
    • 이더리움
    • 4,613,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2.16%
    • 리플
    • 3,006
    • -0.3%
    • 솔라나
    • 198,300
    • -2.56%
    • 에이다
    • 614
    • -2.38%
    • 트론
    • 410
    • -1.68%
    • 스텔라루멘
    • 35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90
    • -1.14%
    • 체인링크
    • 20,390
    • -2.11%
    • 샌드박스
    • 197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