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라미 말렉이 ‘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연인 루시 보인턴에 애정을 드러냈다.
24일(현지시간) 열린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활약한 라미 말렉이 남주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연인이자 함께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던 루시 보인턴을 언급했다.
이날 트로피를 손에 든 라미말렉은 먼저 밴드 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여러분이 없었다면 여기 없었을 거다. 저의 메아리와 같은 분들”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영화의 중심에는 루시 보인턴이 있었다. 그리고 나를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당신을 소중히 여길 것”이라며 연인 루시 보인턴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한편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함께 등장했으며 라미 말렉이 최우수 남우주연상에 호명되자 키스를 나누는 등 뜨거운 애정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