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 콩고공화국 치료제로 등재

입력 2019-02-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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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은 자사의 항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가 중앙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의 국가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콩고공화국 보건부 산하 말라리아질병관리 부서가 피라맥스를 말라리아예방, 진단, 처방 치료제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는 오는 12월 이후 적용되며 최종 가이드라인 발간은 2019년 상반기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피라맥스는 코트디부아르에서도 말라리아를 위한 1차 치료제로 등재된 바 있다.

콩고공화국은 총 인구가 약 530만 명으로 인구의 100%가 말라리아 전염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 또 공식적인 통계로는 연간 평균적으로 약 12만 케이스 환자가 말라리아에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피라맥스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은 국내 자체 개발 말라리아 치료제로 열대열 말라리아와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에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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