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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이 3월 지주회사로 전환함에 따라 연결기준 재무제표가 주재무제표로 변화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경쟁력이 약화하는 홈쇼핑업에 대한 집중도는 낮아지고, 비상장 연결자회사인 현대렌탈케어와 현대L&C의 실적의 집중도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홈쇼핑업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라며 “홈쇼핑업을 통해 창출한 현금을 M&A 및 자회사 출자에 활용해 성장 여력을 확보해나갈 수 있다. 즉, 홈쇼핑업과 지주회사는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인 적자에 따라 현대렌탈케어의 가치를 사실상 인정받지 못해왔지만 2020년 상반기 손익분기점 달성이 기대되는바, 현대렌탈케어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또 ‘수도권 30만호 정책’ 등 정부 정책 변화로 건설ㆍ건자재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되고 있어 현대L&C의 가치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