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산업 활성화를 위한 ‘MCN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고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MCN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MCN사업자를 대상으로 기획안을 공모하고 선정된 제작기획안 중 크라우드 펀딩을 유치한 사업자에 대해 최대 3000만 원 규모의 콘텐츠 제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완성된 콘텐츠는 K-콘텐츠뱅크 등록 및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완성된 콘텐츠 중 우수 콘텐츠 1점을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장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해외 진출 경쟁력이 있는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여 2020년 해외 견본시 참가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콘텐츠 무한경쟁 시대 돌입에 따른 신산업 창출 및 혁신성장 동력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MCN 콘텐츠가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MCN사가 만드는 창의적 콘텐츠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