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구 IMM투자자문)은 1일 국민연금 순수주식형 1그룹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수주식형 1그룹이란 이번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서 장기 운용성과가 우수하고 운용 역량이 뛰어난 소수의 운용사를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투자를 함으로써 국민연금자금의 운용성과를 제고하겠다는 취지이다.
지난 6월 국민연금은 국내 순수주식형 위탁운용사 중 운용성과 등이 우수하고, 국민연금 자금을 많이 운용 하고 있는 즉, 국민연금자금 운용성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4개사(트러스톤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코스모투자자문, 마이다스자산운용)를 선정한 바 있다.
한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003년 6월부터 국민연금 위탁운용사로서 국민연금의 자금을 위탁 받아 국내 주식을 운용하고 있으며 국민연금자금 위탁운용사중 유일하게 3년 반 동안 최우수등급(Super 등급)을 받았다.
트러스톤자산운용 황성택 사장은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순수주식형 1그룹에 선정됐다는 것은 과거 10년간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추구해 왔던 운용 철학과 운용 프로세스가 제 길로 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국내와 아시아 자본시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