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 내 한샘 부스에 4만 여 팀 이상이 다녀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한샘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리아빌드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부스를 찾은 4만 여팀 중 300여팀이 현장에서 계약까지 이어졌다.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건자재를 패키지로 판매하는 ‘한샘리하우스 패키지’ 월 판매량이 지난 해 말 500세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단 5일만에 300여세트 계약은 매우 고무적이다.
한샘은 국내 최대 홈인테리어 건축자재 박람회인 코리아빌드 박람회에 900여개 참가업체 중 가장 큰 규모(200여평)로 참가했다. 참가 규모는 물론 남다른 전시로 눈길을 끌었다. 건축자재나 룸별 패키지로 구성된 타사와 달리, 한샘은 가족의 생애주기별로 달라지는 집의 모습을 모델하우스로 꾸민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였다. 한샘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로 달라진 현대사회 집의 모습을 신혼부부- 영아자녀- 초등자녀- 중등자녀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따라 제안했다.
음성명령으로 거실이 영화보기 적합한 환경으로 바뀌고, 침실이 수면 모드로 바뀌는 등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중등 자녀 가정 모델하우스에는 전시 기간 내내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모델하우스를 실제가 아닌 가상현실로 접할 수 있는 ‘모델하우스 VR 집들이’도 6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한샘 관계자는 “계약 고객 대부분이 단품이 아닌 ‘한샘리하우스 패키지’로 계약했다”며 “이번 박람회 참여로 단품이 아닌 패키지 전시를 원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