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운데)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및 제6차 5.18 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26일 "3월 임시국회 개의를 위해 다른 당과 함께 28일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거대 양당은 아무 조건 없이 3월 국회 개원에 합의하라"고 요청했다.
장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의장 주재로 5당 원내대표 회동이 있었으나 합의는 불발됐다"며 "민생을 논하기 위한 국회 개회에 무슨 조건이 필요하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러한 양당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평화당은 다당제 정착에 필수적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한다. 더는 국회가 무위도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