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는 26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71억 원, 196억 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게임 신작이 부진했지만 ‘열혈강호 for Kakao’가 흥행을 이어 나가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자회사인 더이앤엠(THE E&M)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한 부분도 연결기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룽투코리아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피버바스켓’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10프로젝트’, ‘기혼’ 등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한다. ‘블레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대작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신작이 ‘천존협객전M’ 한 작품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크다”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흥행시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회사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