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이러닝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153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개최한 이러닝산업발전실무위원회에서 '2008년 이러닝산업발전시행계획'을 의결하고 이러닝산업에 지난해보다 9.3% 증가한 153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금액은 이러닝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 공공·기업 부문 이러닝 보급 확산 등 총 32개 과제를 추진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표준화·기술개발·전문인력 양성 등 이러닝 경쟁력 제고를 위해 15개 과제에 410억원을 투자하고, 이러닝 확산 및 수요창출을 위해 17개 과제에 112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우수 이러닝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미래형 이러닝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하반기에 관련 기업, 수출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이러닝 해외진출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이러닝산업이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이러닝 환경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이러닝산업발전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