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감원 재취업제한 "지나치게 엄격"…완화 신호

입력 2019-02-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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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보험약관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보험약관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감독원의 재취업 규제를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26일 서울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보험약관 관련 간담회 직후 “금감원은 4급까지 취업제한 대상인데 이는 공무원과 비교해도 지나치게 엄격하다”며 “앞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직급 분류상 선임 격인 4급부터 1급 국장까지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5년이상 근무한 부서와 유관 기관에 3년간 취업할 수 없다. 금감원 내 해당 인원은 약 14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내부에선 팀장급 축소 등 조직 개편과 맞물려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최 위원장은 또 전날 발표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과 관련해 “오랫동안 신용카드가 국민생활에 깊게 보급되는 과정에서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고비용 결제구조가 일반화됐다”며 혁신결제 관련 분야에 힘을 실었다.

금감원 종합감사와 관련해선 “우려를 많이 낮추는 방안을 바탕으로 금융사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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