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커브드 모니터 북미 및 B2B시장 출사표

입력 2019-02-27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커브드 모니터 패널 700만개 판매, 올해 1000만개 도전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이 49형 울트라와이드(Ultra Wide) 커브드 모니터 패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이 49형 울트라와이드(Ultra Wide) 커브드 모니터 패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북미와 B2B시장에 커브드 모니터 패널을 본격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연간 1000만개 판매에 도전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4년 세계 최초로 커브드 모니터 패널을 출시했으며 현재 23.6형에서 49형까지 총 10종의 커브드 모니터 패널을 중국, 대만, 일본 등에 공급하고 있다.

커브드 모니터는 고유의 높은 몰입감, 임장감, 시야각, 화면비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23형 이상 중대형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00만개의 커브드 모니터 패널을 판매했다.

최근 모니터 시장은 ‘게이밍’과‘ 대면적’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IT시장의 총아로 떠오른 게이밍 산업은 커브드 모니터 실적 견인의 일등 공신이다.

커브드 모니터는 대화면, 고주사율, 고화질을 추구하는 게임유저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곡면 디자인은 중앙과 가장자리간 시선 이동이 짧아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고주사률은 끊김 없는 화면 전환을 가능케 한다.

모니터 화면의 대형화 추세도 커브드 모니터 시장 확대에 긍정적이다. 커브드 모니터는 화면이 커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몰입감 저하와 멀티태스킹의 번거로움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주도적으로 커브드 모니터 시장을 공략해 지난해 커브드 모니터 패널 판매량 700만개를 돌파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세계 최대 모니터 시장인 중국에서 JD.COM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과 진행한 온라인 프로모션, 공신부(공업화신식화부) 주관 게임대회 후원 등을 통해 현지에서 커브드 모니터의 입지를 넓히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중국 시장의 성공을 발판 삼아 북미 및 B2B(사무용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아마존(Amazon)과 함께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곡률반경 1500R, 165Hz 주사율, 21:9 Wide 타입의 고해상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올 한해 1000만개 판매에 도전 할 계획이다.

허철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마케팅팀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커브드 모니터를 개발해 지난 5년간 정체된 모니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왔다"며 "올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사무 공간에서 커브드 모니터를 경험할 수 있도록 B2B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4,000
    • -1.36%
    • 이더리움
    • 4,619,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740,500
    • +7.01%
    • 리플
    • 2,110
    • +9.04%
    • 솔라나
    • 359,700
    • -1.56%
    • 에이다
    • 1,499
    • +21.67%
    • 이오스
    • 1,050
    • +8.92%
    • 트론
    • 287
    • +2.87%
    • 스텔라루멘
    • 585
    • +47.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00
    • +3.6%
    • 체인링크
    • 23,130
    • +8.59%
    • 샌드박스
    • 527
    • +6.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