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작년 중국 관광객 회복에 순익 흑자전환

입력 2019-02-27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택스프리펀드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15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86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GTF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1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한중 관계 개선으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수가 늘어나고, 정부 관계부처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의 성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7억원과 86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017년 24억 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에는 투자자산 처분이익 등 영업외수익 증가분이 반영됐다.

GTF는 올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분기 KTIS의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영업양수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국내 시장점유율은 6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경쟁 완화로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TF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KTIS의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영업양수 효과로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영업실적이 기대된다"며 "국내 외형성장과 우호적인 사업환경 변화,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 단기간에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지난해 11월 인수한 프랑스 심플리택스프리를 시작으로 올해는 택스리펀드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51,000
    • -2.74%
    • 이더리움
    • 4,792,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0.57%
    • 리플
    • 1,994
    • +4.18%
    • 솔라나
    • 330,000
    • -4.29%
    • 에이다
    • 1,342
    • -1.97%
    • 이오스
    • 1,136
    • +0.8%
    • 트론
    • 276
    • -4.17%
    • 스텔라루멘
    • 690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0.16%
    • 체인링크
    • 24,460
    • -0.04%
    • 샌드박스
    • 931
    • -9.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