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7포인트(+0.68%) 상승한 752.1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64억 원을, 개인은 7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33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서비스(+1.8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1.45%) 운송(+0.9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2.30%) 교육서비스(-0.7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유통(+0.94%) 제조(+0.94%) IT S/W & SVC(+0.7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47%) 기타서비스(-0.2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6.60%), 게임(+3.46%), 바이오시밀러(+2.71%), 자동차(+2.11%), 타이어(+1.0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자결제(-2.78%), 자전거(-1.66%), 국내상장 중국기업(-1.52%), 엔터테인먼트(-0.79%), 물류(-0.7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미팜이 4.05% 오른 2만4400원을 기록했으며, 휴젤(+3.19%), 제넥신(+2.09%)이 상승한 반면 펄어비스(-4.48%), 에스에프에이(-2.83%), 포스코켐텍(-2.46%)은 하락했다.
그 외에도 위메이드(+20.33%), 팬스타엔터프라이즈(+18.26%), 토박스코리아(+16.3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아이엠텍(-29.72%), 피에스엠씨(-11.07%), 리드(-9.1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비에이치아이(+29.87%), 동일기연(+29.7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1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75개 종목이 하락, 10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9원(+0.05%)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3원(+0.36%), 중국 위안화는 167원(+0.1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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