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고객이 직접 부담하는 치료비의 80%를 보장하는 실손의료보험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원비, 통원비, 처방조제비 등 본인이 병원치료에 실제 사용한 비용 중 급여항목의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비용의 80%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대한생명은 우선 ‘대한파워플러스정기보험’과 ‘대한플러스보장보험’의 특약 형태로 판매하게 된다.
질병이나 사고발생시 약정된 금액을 지급하는 기존의 생명보험은 간병비나 소득상실에 따른 생활비로 사용하고, 치료자금은 실손의료보험을 활용함으로써 완벽한 개인 의료보장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한 건 가입으로 온 가족이 실손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점도 대한생명 실손의료보험만의 특징이다. ‘대한파워플러스정기보험’의 특약으로 가입할 경우, 생명보험사 실손의료보험으로는 최초로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함께 보장 받을 수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대한생명은 이미 2003년부터 단체고객을 대상으로 실손보험을 판매하면서 쌓은 경험과 보상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면서 “전국적인 영업망을 통해 입원·통원·수술 등 ‘생존보장자산’이 부족한 고객을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