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대전서 '표면처리 기술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

입력 2019-0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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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소 개발한 크롬 도금 부식측정기술로 국제표준으로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한국 연구진이 개발한 크롬 도금 부식 측정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삼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28일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표면처리 기술 (ISO/TC107) 국제표준화 회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ISO/TC107 국제표준화 회의는 금속과 무기질 등의 표면처리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의 재료연구소는 자신들이 개발한 크롬 도금 부식 측정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삼자고 제안했다. 재료연구소가 개발한 부식 측정 기술은 자동차 외장 부품 등에 쓰이는 크롬 도금의 부식 방지 능력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그간엔 부식 측정 기술이 통일되지 않아 자동차 제조사별로 도금 방법도 제각각이었다. 국표원과 재료연구소는 크롬 도금 부식 측정 기술 국제표준이 제정되면 도금 업체의 작업 불편을 덜고 작업 비용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각국 대표단은 이외에도 자동차 부품 DLC(Diamond Like Coating) 처리, 발전 설비의 열(熱) 차폐 피막 대한 열전도도 측정 방법 등 31종 기술에 관한 국제표준 제정을 논의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뿌리산업인 표면처리분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하여 국내개발기술 및 제품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하고 표면처리 관련 기업들의 품질관리 및 생산성 향상을 촉진시켜 지속적으로 국제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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