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 미국 화장품 유통 센터 1호점 오픈…거점별 확장 계획

입력 2019-02-28 10:28 수정 2019-02-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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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코스메틱 경영진이 28일 미국LA에 소재한 풀필먼트 센터 개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씨티케이코스메틱스)
▲씨티케이코스메틱 경영진이 28일 미국LA에 소재한 풀필먼트 센터 개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씨티케이코스메틱스)

글로벌 화장품 풀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미국 LA에 소재한 풀필먼트 센터의 오픈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12월 설립한 풀필먼트 센터는 자동화 설비(Automation)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미국 자회사 CTK USA의 풀필먼트는 창고운영, 재고관리, 패키징, 배송 등을 관리해주는 3PL(Third Party Logistic)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아가 통합 유통망 및 판매망을 관리해주고 브랜딩, 마케팅 세일즈 및 홀세일이 가능한 5PL(Fifth Party Logistic)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2018년 미국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하며 지속적인 확장이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도 풀필먼트 수요 역시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필먼트 서비스는 부수적인 요소가 아닌 급성장하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제품의 성공적인 판매에 필수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커머스 기업인 아마존(Amazon)이 온라인 마켓 매출 증대와 더불어 풀필먼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선두주자이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고객사 역시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5PL 서비스를 받으며 협력 관계를 더욱더 견고히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관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에 있는 CTK 풀필먼트 1호점은 약 15만sq.ft. (약 4200평)로 자동화 설비 설치를 통해 통상 인력의 70% 절감 효과를 냈다”며 “이번에 설치가 완료된 자동화 설비 1단계(Phase 1)의 하루 최대 처리 물량은 5000개”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수요에 따라 3단계(Phase 3)까지 확장할 예정이며 이 경우 하루 처리 최대 물량은 3만 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2019년부터 풀필먼트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며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온전한 화장품 풀서비스 플랫폼 업체로서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이번 캘리포니아 1호점을 시작으로 미국 동부, 중부, 서부 등 전역에 걸쳐 거점별로 확장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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