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갑작스런 북미정상회담 불투명 소식에 1120원대 껑충

입력 2019-02-28 15:12 수정 2019-02-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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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8분 현재 원달러 환율(체크)
▲28일 오후 3시8분 현재 원달러 환율(체크)
1119원을 중심으로 횡보하던 원·달러 환율이 1120원을 훌쩍 넘기며 껑충 뛰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오찬취소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담 결과를 장담할 수 없게됐다는 우려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28일 오후 3시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15원(0.19%) 오른 1121.25원을 기록 중이다.

1118.6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한때 1118.1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1119원을 중심으로 횡보했었다.

외환시장의 한 참여자는 “북미 정상 오찬 취소 가능성과 함께 서명식도 불투명하다는 속보가 뜨면서 원·달러가 급반전했다”며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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