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 "딸이 되고파"…母 향한 34세 청년의 애틋함

입력 2019-03-02 10:46 수정 2019-03-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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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김충재가 눈물을 훔쳤다. 그의 어머니를 향한 마음에서 비롯된 눈물이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기안84의 친구이자 미술가로 활동 중인 김충재가 출연했다. 이날 김충재는 자신의 집을 방문한 어머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기타를 연주하는 김충재의 모습에 어머니는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난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김충재는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어머니와 함께 한 영상을 시청하던 김충재는 "내가 딸이었으면 엄마에게 애교도 부리고 잘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무뚝뚝한 자신의 모습에 어머니가 겹쳐지며 눈물을 흘린 것.

한편 1986년생으로 34살인 김충재는 최근 웹예능 '충재화실'에 출연하는 등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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