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
오늘(3월 3일)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미세먼지에 고지방 삼겹살을 먹어야 한다는 속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월 3일은 3이 두 개 겹치는 날이라고 해서 삼겹살데이로 지정된 날이다. 2003년 첫 지정된 이후 해마다 삼겹살데이에는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갖가지 행사와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연일 미세먼지 나쁨인 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겹살데이가 겹치면서 '미세먼지와 삼겹살'에 관한 속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SNS 상에서는 "미세먼지에는 삼겹살로 목청소", "삼겹살 먹고 미세먼지 날려버리자" 등의 글이 속속들이 올라왔다.
흔히 삼겹살이 체내 미세먼지의 배출을 돕는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증명이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통가는 이날 삼겹살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