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여 아동 발 묶이나"…한유총 '보이콧', 일하는 부모는 웁니다

입력 2019-03-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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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방송 캡처)
(출처=KBS 1TV 방송 캡처)

한유총(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 빼든 칼에 18만여 명의 유아들이 발을 동동 구르게 된 모양새다.

4일 한유총의 개학 연기 강행 방침 첫날과 맞물려 전국 곳곳의 유치원에서 개학 연기가 가시화된 모양새다. 전날(3일) 한유총 발표에 따르면 전국 1500여 유치원이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것으로 파악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유총 집계대로라면 전국에서 18만여 명의 아동이 유치원에 갈 수 없다. 정부 집계는 이보다 적은 유치원 365곳, 원아는 4만 3000여 명이다.

한편 한유총의 이같은 행보에 일하는 엄마 아빠들은 고심이 크다. 불과 개학을 2~3일 앞두고 개학 연기 사실을 통보한 유치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혼란이 더욱 심화됐다는 후문. 정부와 교육당국은 개학 연기로 피해를 입는 유치원생들을 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활용해 돌볼 계획이다. 더불어 형사고발 및 감사 등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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