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 최호성, 아프리카 진출

입력 2019-03-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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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이라는 스윙폼으로 널리 알려진 최호성의 스윙 모습 (연합뉴스)
▲'낚시꾼 스윙'이라는 스윙폼으로 널리 알려진 최호성의 스윙 모습 (연합뉴스)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이 아프리카 대회까지 진출했다.

골퍼 최호성은 오는 14일부터 나흘 동안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카렌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케냐오픈에 출전한다.

원래 유럽프로골프투어 출전권이 없는 최호성을 대회 주최 측에서 특별 초청했다. 주최 측은 출전권 뿐 아니라 출전 경비와 초청료도 최호성에게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호성이 유럽프로골프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유럽프로골프투어에 처음으로 등장ㅎ안 ‘낚시꾼 스윙’이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냐오픈은 1967년에 창설된 아프리카 대륙의 대표적인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케냐오픈이 열리는 카렌CC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의 원작자이자 여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카렌 블릭센이 1937년에 만든 것으로 널리 알려진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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