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보다 무서운 항암치료, 대안은 없는가?

입력 2019-03-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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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인구 10만 명당 153.9명에 달한다. 의료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암은 여전히 우리의 삶을 망가뜨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임에 틀림없다.

암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많은 경우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문제가 된다. 또한, 유전적 요인이나 면역력 약화 역시 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암의 예방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인체의 면역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도 하루에 약 5천개의 암세포가 발생하고 체내 면역 세포에 의해 소멸되는 과정이 매일 반복되는데, 이때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NK세포는 독자적으로 암세포,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찾아 사멸 또는 괴사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정 원인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면 암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며, 반대로 NK세포 활성도가 높으면 암에 대한 대응력도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로 최근에는 암 치료에도 엔케이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가 적용되고 있다. 기존 항암치료가 암세포, 정상세포 모두를 사멸시켜 심신에 큰 타격을 입히는 반면, 엔케이세포 면역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엔케이세포를 채취해 암세포에 대한 공격력을 높게 강화시킨 후 환자의 몸속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인스(BIOINS) 관계자는 “NK세포는 암세포 발견시 가장 먼저 정상세포인지 암세포인지를 구분해 암세포로 판명되면 스스로 사멸하게 하는 특별한 면역세포”라며 “면역세포인 T세포가 공격할 수 없는 암세포까지 사멸시키는 것은 물론, 다른 면역세포의 증식을 유도하여 무너진 면역시스템을 재건시키는 역할도 해 암치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라며 전했다.

한편 바이오인스는 NK세포 면역치료에 대해 관심이 많은 국내 암환자를 위해 NK세포 면역치료 전문 의료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와 일본에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1:1 맞춤형 풀케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NK면역세포 치료는 해당 치료와 관련된 일본의 권위자가 직접 진료를 진행하며, 일본병원은 지금까지 1만 명이 넘는 암환자 치료 경험과 연구진, 특화된 배양시설, 의료진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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