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개 다단계업자 매출 1조7743억원...9.2%감소

입력 2008-07-0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판매원은 늘어도 후원수당은 오히려 줄어

지난해 영업실적이 있는 65개의 다단계판매업자의 매출이 1조7743억원으로 전년대비 9.2%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다단계판매업자의 정보공개에 관한 고시'에 따라 65개 다단계판매업체의 2007년도 매출액과 후원수당 등 구체적 정보를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총매출액은 1조7743억원으로 전년대비 9.2%가 감소했고 다단계판매회사들은 지난 한해 전년대비 6.4% 감소한 6059억원의 후원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현재 총 318만7933명이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해 전년대비 2%가 증가했다.

공정위는 2004년 이후 3년 연속 시장 매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2006년 제이유사태에 이어 2007년 다이너스티인터내셔널의 사기사건 파동이 원인이 되고 있고 전년에 비해 등록판매원 수가 다소 증가했으나 실제 후원수당 수령 판매원 수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는 풀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정보공개가 다단계판매업자의 매출액, 후원 수당 등에 대한 잘못된 정보전달 가능성을 감소시킴으로써, 다단계판매시장에 있어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별 업체별 세부 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http://www.ftc.go.kr)에 공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6,000
    • +2.03%
    • 이더리움
    • 5,392,000
    • +8.1%
    • 비트코인 캐시
    • 798,500
    • +7.11%
    • 리플
    • 3,417
    • -3.72%
    • 솔라나
    • 326,200
    • +2.68%
    • 에이다
    • 1,675
    • +1.52%
    • 이오스
    • 1,895
    • +26.08%
    • 트론
    • 485
    • +24.04%
    • 스텔라루멘
    • 705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400
    • +12.06%
    • 체인링크
    • 35,370
    • +5.55%
    • 샌드박스
    • 1,475
    • +4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